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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둘러싸고 지자체간 긴장 고조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6-09 10:27:12 조회수 0

4대강 사업을 둘러싸고
지자체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남과 충북지사를 비롯해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비한나라당 당선자를
중심으로 4대강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으로 경남지사에 당선된
김두관 당선자가 4대강 사업저지를 위해
인수위에 '4대강 특위'를 두기로 하면서
낙동강에 대한 4대강 사업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는
오늘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낙동강 사업은 생명과 문화, 생태를 복원하는 국가백년 대계라며
정부에 4대강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는
김두관 경남지사 당선자와 의견을 교환했는데,
김두관 당선자는 영남권신공항 문제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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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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