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학전문대학원의 존폐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의학전문대학원들도
학내 의견수렴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영남대는 자율화 방안이 확정되면
교수들의 공식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폐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영남대는 현재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이원 체제로 운영하고 있어 등록금과
수업과정 등의 문제로 내부적으로는
의학전문대학원을 폐지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천 6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만
운영하고 있는 경북대는
정부 방침이 결정되는 대로 교수들의
여론 수렴과 대학 본부와 협의를 거쳐
존폐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의학전문대학원이 폐지되면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재학생들이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여
보완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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