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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존폐 논란

도건협 기자 입력 2010-06-08 17:16:20 조회수 0

김천시가 특산물인 포도를 알리기 위해
2년에 한번 열고 있는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놓고
존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천YMCA는 최근 김천시가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공고를 낸 것과 관련해
이 대회가 김천의 특산물인
포도 홍보대사를 뽑는다는 취지와 달리
외모를 기준으로 한 미인대회로 변질돼
시민의 돈으로 여성을 상품화하는
이벤트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천시는
올해는 예산이 승인난 만큼 계획대로 진행하고 하반기에 시민 의견을 수렴해
존폐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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