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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동 귀금속 거리가
서울 종로와 더불어
귀금속 산업의 양대축으로 개발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대구 귀금속 산업을
지역연고산업 육성 사업으로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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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동 귀금속거리는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생산과 판매에 있어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 개발에 밀리면서
지금은 주도권을 내준 상태입니다.
◀INT▶이용선 회장/
한국귀금속판매업 중앙회 대구지회
"서울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시장을 뺏겼다."
하지만 5년 전 패션주얼리 특구로 지정되면서
재기의 몸짓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7월 말에 완공되는 이 주얼리 타운은
생산과 판매의 전초기지로 활용됩니다.
문제는 연구 개발인데,
마침 이번에 대구 귀금속 산업이
정부의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물꼬가 트였습니다.
올해부터 3년 동안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INT▶류종우 과장/대구시 섬유패션과
"연구개발, 브랜드 개발, 마케팅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디자인 정책 연구원이 사업을 주관하면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귀금속 산업의 경쟁력을 책임집니다.
(S/U) 국내 최대 귀금속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도 이번 사업 대상에 선정돼
종로와 더불어 대구 중구가
국내 귀금속 사업의 양대축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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