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는
유서를 남기고 소신공양을 한 문수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거행됐습니다.
문수스님의 영결식은
오늘 오전 군위군 지보사에서
스님들과 불교신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10교구 본사인
영천 은해사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 이어 다비식도
스님이 오랫동안 수행한 지보사에서
신도들의 탄식 속에 봉행됐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문수스님의 초재에서 6재까지는
대구 동화사를 비롯한 6개 사찰에서 봉행하고,
49재는 다음 달 18일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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