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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만
선거공보물이 아직까지도 전달되지 않고
누락되는 경우가 있어
투표에도 차질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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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주민센터.
배달되지 않고 반송된 선거공보물이
쌓여 있습니다.
주소불명,수취인 불명,이사 등
여러가지 이유 속에 위장전입 의혹까지
제기됩니다.
◀SYN▶주민센터 관계자(하단)
"실제 그런 분이 있을 수 있거든요,
주소만 옮겨놓은 분들 (위장전입?)
그렇죠,알뜰히 관리하는데도 그런 분이
있을 수 있거든요"
우체국에도 반송된 선거공보물이 들어옵니다.
공식적인 선거공보물 배달은 지난 달 29일로
끝났지만 선거 하루 전까지도 반송된
공보물은 계속 들어옵니다.
◀SYN▶우체국 관계자(하단)
"우리가 가보면 없죠. 없으면 그 사항을 우리가
배달하는 과정에서 확인을 하고 자치센터
같은데 갖다주면 그 사항을 전송시키는 겁니다"
5월 14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주소여서
이후 이사를 가면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YN▶김홍태 계장/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 (하단)
"딴 데 갔으면 못 받는거죠,대구 살다가
서울로 갔다던지 이러면 받을 수 있겠습니까"
되돌아온 선거공보물이 쌓여가는 만큼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열기마저 식을까
걱정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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