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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 투표율을 높여라

도건협 기자 입력 2010-05-31 15:15:13 조회수 0

◀ANC▶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투표율 높이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만,
특히 선거 때 마다 투표율이 낮았던
공업 도시 구미 지역의 고민이 깊습니다.

도건협 기자의 보도.
◀END▶

◀VCR▶
원룸형 주택이 밀집해 있는
구미시 인동 지역입니다.

구미공단 노동자를 비롯해
젊은이들이 많이 사는 이 곳은
구미에서도 특히 투표율이 낮습니다.

◀INT▶ 최민규/구미시 진평동
"근무가 유동적이라 확실하게 모르겠는데
해야죠. (기자: 근무시간에 투표하러 갈 수 있습니까?) 근무시간 때 가기는 좀 그렇겠죠."

◀INT▶ 황정필/구미시 인의동
"이 때까지 투표 안 했었는데 이번에는
투표하라고 방송도 많이 하고 해서
한번 생각하고 있습니다."

C.G]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공단지역과 읍·면 지역의 투표율이
많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이렇다 보니 역대 선거에서
구미시 전체 투표율도
늘 경북 도내 꼴찌를 다퉜습니다.//

일터에 따라 이동이 잦아서
정주의식이 낮은 데다,
투표일에 정상 조업을 하는 곳이 많은 것도
문젭니다.

◀INT▶ 임종화 사무국장/구미시 선관위
"공단 지역 기업체 대표자와 간부들께서는
조업 중이지만 근로자에게 투표시간을
반드시 보장을 해서..."

어느 후보를 찍어야 할 지 잘 모르겠다면
중앙선관위나 유권자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정책을 비교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S/U] "지금의 선거제도에서
유권자들이 그나마 제대로
주인 대접을 받는 것은
4년에 한번, 선거 때 뿐입니다.

이 기회를 살리느냐,
4년을 더 기다리느냐 하는 것도
유권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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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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