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사기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35살 이모 씨가 형사를 사칭해 도둑질한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해 11월
남구 대명동의 한 편의점에 형사를 사칭하고
들어가 종업원의 감시가 소홀하게 만든 뒤
담배와 양주 50만 원어치를 훔쳐나오는 등
2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00만 원어치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진짜 형사 명함을 구해
편의점 종업원에게 보여준 것으로 드러났는데
범행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찍히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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