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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부재자 투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유권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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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에 나선 유권자 대부분은
선거운동이 한창인 주소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후보자를 직접 만나거나
평가를 들을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선관위에서 보낸 공보물을 통해
후보자 경력과 공약을 살펴봤지만
어떤 후보를 선택할 지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호소합니다.
◀INT▶송정열/부재자투표
(공보물을 갖고 와서 보면서 하면 기억나는데, 한참 보고 선거하러 막상 오니까
기억이 잘 안나서 헛갈렸습니다.)
논란 끝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대학에는
수업 사이사이 투표를 하려는 학생들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에서
부재자 투표소 58곳 가운데 대학에는
경북대와 한동대 2곳에만 설치됐습니다.
◀INT▶노태근/부재자투표 대학생
(이번에 성인돼서 처음 투표하는데
대학같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투표소가 설치되면 젊은 층 투표율이 오를 것)
(S/U)사상 유례 없는 1인 8표제로
어느 선거에 어떤 후보가 나오는 지 조차
제대로 알기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일꾼을 뽑은 꼭 필요한 선거인 만큼
소중한 한표 한표를
반드시 행사해야 할 것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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