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의 경기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19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6월 중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경기 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 건강도지수는 한 달 전 95.3보다
하락한 91.5를 기록했습니다.
생산·내수판매·수출·경상이익 등
대부분 항목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와
민간 건설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달 중 기업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지난 달 중소제조업의 생산 설비 가동률은
74%로 한 달 전보다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정상 가동률 80%에는 못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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