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오픈마켓 '옥션'의
회원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에 이어 대구지법도
옥션의 배상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대구지법 민사합의11부는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봤다며
옥션 운영업체와 보안서비스 업체를 상대로
회원 125명이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해킹 당시 옥션 운영업체와 보안업체가
침입방지시스템과 보안응용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나
해킹 방지를 위한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소홀히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