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백년대계를 결정하는 교육감 선거

윤태호 기자 입력 2010-05-24 13:40:50 조회수 0

◀ANC▶
남] 오는 6.2 지방선거에서는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뿐만 아니라
교육감도 선출합니다.

여] 교육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선거 보다도 중요하지만
다른 선거에 가려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교육감 후보는 모두 9명,
경쟁률이 9대 1입니다.

9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는 교육감은
과연 어떤 자리일까?

올해 대구시 교육청 예산은 2조 591억 원.

대구시 예산의 40%에 해당합니다.

여기에다 막강한 인사권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공립학교 교사는 만 2천 명 쯤 되고,
행정직 공무원이 3천 명 쯤 되는데,
이들에 대한 인사권을 쥐고 있습니다.

교육감 자리가 대구시장 못지 않게 중요한 점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S/U) "무엇보다 교육감은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수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다른 선거와 맞물려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INT▶박종귀/유권자
"교육감 미리 정해져 있는 줄 알았다."

◀INT▶방영희/유권자
"자식이 학교를 안다니고 후보가 많아서
신경을 덜 쓴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어느 후보가 나왔는 지 또, 누구를 선택할 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양승희 지부장/대구참교육학부모회
"정보가 부족하지만 비교해서 꼭 선거해야 한다"

이제 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백년대계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