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어제
대구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세계에서 최고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등
세계 육상의 별들이 총출동했고
관중들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세계에서 최고 빠른 사나이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라이벌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9초 86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 종반을 장식했습니다.

◀ＩＮＴ▶
우사인 볼트/남자 100미터(자메이카)하단
"처음보다 끝으로 갈수록 경기가 좋게
진행되었고,전반적으로 기분좋게 뛰었다고
생각한다.이 여세를 몰아서 남은 경기도
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한다"

관심을 모은 여자 100미터 경기에서
세계 1위 미국의 카멜리타 지터가
11초 00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32개 나라에서 온 세계 육상의 별들은
16개 종목에서 멋진 경기를 펼쳤고
우리나라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지만.
세계신기록은 물론 한국신기록 조차
하나도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관중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ＳＹＮ▶
"관중 환호..

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과
환호를 보내며 대회 열기를 북돋웠습니다.

◀ＩＮＴ▶석진혁/대구시 만촌동
"이렇게 가족들과 와보니 더 긴장감 있고
활력도 되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는
육상에 대한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해줬으며
육상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높여
내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