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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후보들의 공약과 각오를 들어보는
'열전 현장',
오늘은 40대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현직 구청장의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서구청장 편입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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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발전이 정체된 대구 서구에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두 명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대구시 의원과 구의원 등을 지낸
강성호 한나라당 후보는
40대의 젊은 패기와 집권 여당의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해 서구 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강 후보는
3종 주거지역 확대를 통한 노후 주거환경 개선,
재래시장 활성화, 교육보육 환경 개선을
중점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강성호 후보/한나라당
"멀리 떠나간 아들과 딸, 며느리, 손자가 다시
서구로 돌아와 함께 잘 사는 서구로 만들겠다."
굴곡 많은 정치인생을 살아온
무소속 서중현 후보는
10여 년 이상 다져온 탄탄한 밑바닥 표심과
현직 구청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서 후보는
평리동 뉴타운 개발 추진, 서대구 공단
재정비 사업, 기숙형 공립 고교 설립 등
낙후된 서구 개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서중현 후보/무소속
"지난 구청장 보궐선거에 당선돼 1년여 간
구정을 이끌어왔다. 이제 겨우 길을 그어
놓았으니 4년 임기 구청장에 당선되면 서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
지난 2008년 보궐선거에 이어 같은 후보가
재대결을 벌이게 된 서구청장 선거.
이번 선거에서는 누가 이길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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