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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소식입니다.
구미 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방선거를 정책 선거로 유도하기 위해
잇따라 정책제안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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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참여연대와 구미YMCA 등
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구미 풀뿌리희망연대는 이번 주에
지방선거 참여 후보들에게
5개 분야 32개의 정책 제안을 합니다.
복지공동체 실현과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투자,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서민경제 살리기,
녹색도시 건설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우선 주민들이 예산 수립과 심의에
직접참여하는 예산참여제가
핵심정책으로 꼽히고,
친환경 무상급식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
중소상인 살리기 대책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정책을 받아들이는 후보에게는
지원과 감시가 뒤따릅니다.
◀INT▶ 이봉도/
구미풀뿌리희망연대 운영위원장
"좋은 추천 후보 이런 식으로 홍보할 수 있고
받아들인 정책을 시·의정 활동하면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관철해 나가는지
감시할 생각"
구미경실련은 구미시장 출마 후보들에게
55개 공약을 선정해 제안했습니다.
청소년 복지 확대를 통한 폭력 근절 대책과
지역 경제와 정주여건 개선,
공공서비스 확충과 저소득층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습니다.
◀INT▶ 조근래/구미경실련 사무국장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시민들도
건강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 운동,
이런 게 중요한 공약으로 채택되길 바란다"
한부모 가정 가운데 모자 가정이 유난히 많은
구미지역의 특성에 맞춰
여기에 대한 지원도 복지시책 가운데
최우선 지원대책으로 제안했습니다.
구미경실련은 후보들의 답변서를
선거운동 개시일인 오는 20일
구미시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후보별 정책 변별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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