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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올 연말부터 착공에 들어가면서
정부는 혁신도시 건설을
전국 각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회가 될 수 있을 지,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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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이전할
102개 공공기관들이 모두 10조 6천억원을 들여
혁신도시 건설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건축비는 7조 2천억 원으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대폭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CG]
대구는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11개 기관이
총사업비 8천 2백억 원 가운데 건축비로
6천억 원을 투입하고
경북은 13개 기관이 총사업비 1조 천억 가운데
7천 4백억 원을 건축비로 투입하게 됩니다.
CG]
◀INT▶ 김현호 단장/대구시 혁신도시지원단
"지역업체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의무도급
비율을 제도화한다든지, 하도급 비율을
제도화하는 것을 두고 중앙부처와 제도개선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주도하는 4대강 사업 가운데
낙동강 구간 사업에 지역업체에 돌아온 몫은
전체 사업비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 점을
감안하면 공기업이 주도하는 혁신도시 건설에
지역업체들이 과연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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