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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위기 학생'-체계적으로 관리

윤태호 기자 입력 2010-05-05 16:03:12 조회수 0

◀ANC▶
대구시 교육청이
따돌림이나 학교 폭력 등으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른바 '위기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합니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신과 전문병원에 치료 센터를 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동구 효목동에 있는 이 병원은
정신과 전문병원입니다.

이 병원 한켠에
이른바 '위기 학생'들만을 위한
전문치료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이 곳에서는
집단 따돌림이나 인터넷 중독,
학교 폭력 등으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지역 교육청에서 이미 센터 4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신과 병원 안에 센터를 열었습니다.

병원측과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심리치료사와 전문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임상 전문팀이 투입돼
지역 교육청에서 감당하기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유 활동에 나섭니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에다
외부 위탁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대구의료원에도 센터를 하나 더 열 계획입니다.

여기에다 장기적인 상담과 치유를
병행할 수 있는 전문 학교를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위기 학생 전문 치유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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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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