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근로자들을 위한 시설을 개선하고
지원금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달 말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고용환경 개선 지원금'을 신청한 업체는
모두 9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신청한 업체 117곳의
78%에 해당하는 것으로
금융위기 여파로 위축됐던 지역 경기가 서서히 회복세에 들어간 반증이라는 분석입니다.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지원제도는
사업주가 목욕시설이나 구내식당,
기숙사 증축 등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이나 설비에 천만 원 이상 투자를 하고,
고용을 늘릴 경우 소요 비용과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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