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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역에서는 휴일에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구제역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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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충북 청주의 내륙 깊숙이 확산 됨에 따라
인접한 경상북도는 구제역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경상북도는 물론
일선 시.군에도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했습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사람과 자동차로 인한 구제역 확산이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INT▶장원혁 축산경영과장
-경상북도-
"고속도로와 국도에 차단 방역하는 통제초소를
어제와 오늘 모두 64개를 설치했다"
돼지 구제역 경우 소 보다 전파력이
최대 3천배나 높아서 경상북도는 방역 수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편성된 570여 개 공동방제단은
소와 돼지 사육농가에 집중적인
소독 작업을 펼쳤습니다.
경상북도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7억원의
예산을 시.군에 배정한데 이어 추가로 60억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구제역 차단에 쓰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구제역 발생지역으로 여행을
자제하고 축산농가의 방문을 금지해 줄 것을
시.도민에게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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