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경북도내에서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로 모두 97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동안
지역에서는 모두 802건의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해
97명이 사망하고 98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별로는 수확철인 10월에
한 해 평균 41건 씩 모두 124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11월이 두 번째,
농사 시작 시기인 5월에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별로는 해가 지기 시작하고
농사현장에서 귀가하는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가
19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가 144건으로 나타나
주로 저녁무렵에 사고가 집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