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거품붕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아파트 값이
하락 또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대구의 아파트 값은
108제곱미터 이하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수성구 수성동의 132제곱미터 아파트가
몇달사이 2천만원 가까이 떨어지는 등
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의 41제곱미터짜리 시영아파트가
지난해 7월 5억 7천만원하던 것이
지난달에는 5억 2천만원에 거래됐고
서울 도봉구의 주공아파트 37제곱미터짜리는
2천만원이상 떨어진 값에 거래됐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거품 붕괴인지 가격조정인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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