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와 30대 직장인들은
연봉을 420만 원 정도 더 받을 수 있다면
이직하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취업 전문 사이트 '잡 코리아'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젊은 직장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45%가 이직 이유로 낮은 연봉을 꼽았습니다.
남성 직장인들은 460만 원,
여성 직장인들은 370만 원 정도 연봉을 더 주면 이직하겠다고 응답했고
이들 가운데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연봉을 그만큼 올려준다 해도 70%는
이직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직을 강행하는 이유로는
'능력을 인정해 주지 않아서'라는 답이
38%로 가장 많았고
'희망연봉을 계속 줄 것 같지 않아서'가
28%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 구직업체 '잡 코리아'가
지난달 11일부터 12일 동안
전국의 20대와 30대 직장인 천 14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2.9%포인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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