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기와 각종 호흡기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의 한 소아과 병원.
유아와 어린이 환자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습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발열,기침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감기환자들입니다.
◀SYN▶ 소아과 전문의(하단)
"외출을 최대한 안하시면 좋아요.어머니,
자꾸 돌아다니면 요즘 날씨는 일교차가 심해서 햇빛은 따뜻해도 바람이 차니까, 그렇죠?"
잦은 황사까지 겹치면서
기관지와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린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INT▶ 정지윤 간호사/소아과 병원
"3월 중순까지는 310-320명 정도 오다가
3월 말부터 시작해서 거의 월요일부터
시작하면 400명 넘게 오는 편이에요"
(S/U)"또 신종플루가 완전히 숙지지 않은
상태에서 감기증상과 신종플루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감기와는 다른 소화기 증세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점을 염두에 두고
빨리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INT▶ 윤창호 과장/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구토나 설사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그러니까 증상자체가 빠르게
나타날 때는 일단 병원에 가셔서 의사 선생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큰 데가 잦은 황사까지 겹치는
환절기, 외출을 가급적 삼가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준비하고
돌아온 뒤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두는 것이 최선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