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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성시백,곽윤기 대구를 찾다

박재형 기자 입력 2010-04-06 16:25:38 조회수 0

◀ANC▶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영웅들이
지역의 대학생들과 한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성시백, 곽윤기 선수가
대구를 찾아
'어제의 도전과 오늘의 성공, 미래'라는
주제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인
성시백, 곽윤기 선수가 입장하면서
강당 안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학생들은 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올림픽 스타를 휴대전화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간담회는
개성있는 복장의 곽윤기 선수가
댄스를 선보이며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SYN▶(춤추는 모습) 4-5초

진지한 질문이 오갈 때는
학생들의 눈빛은 달랐습니다.

◀INT▶대학생/대구대학교
"선수로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게 하는
원동력이 뭔지요?"

◀INT▶성시백/쇼트트랙 국가대표
"이런 위치까지 올라온 것만 해도 성공했다고 생각. 힘들 때 눈물도 흘렸지만 이런 생각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INT▶곽윤기/쇼트트랙 국가대표
"각자가 내 색깔을 갖는게 중요하다.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이번 간담회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성취 의욕과 도전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김동윤 교수/대구대학교
"실패와 좌절을 겪은 스포츠 스타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취적인 도전의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성시백, 곽윤기 선수는
자신들도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 있을 뿐이라며
앞으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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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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