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강제 편입한 사실을 기록한 문건이
시마네현 자료관에서 새로 발견됐습니다.
부산외국어대 김문길 교수는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 자료관에서
일본 어민들이 새로 편입된
독도 인근해역의 어업권을 달라고
시마네현에 요구한 문서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문서는 1905년 일본 정부가
관보를 통해 독도가 오키섬의 부속섬으로
일본영토에 편입된 것을 알린 직후
어민들이 일본 정부에 낸 것입니다.
문건들은 당시 일본 어민들이
독도를 일본 정부로부터
빌려 어민 숙소를 세우고,
물고기 종류에 따른 어획계획, 세금 문제 등에
관한 건의를 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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