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정부의 의지가 문제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4-06 10:58:43 조회수 0

◀ANC▶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려는
경상북도의 노력이 또 벽에 부딪혔습니다.

외교통상부와 문화재청의 반대 때문인데,
독도 문제로 도대체 언제까지
애를 태워야하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일본정부가 초중고 전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표기하자
경상북도와 도의회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반발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실효적인 지배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도 제기했습니다.

CG] 경상북도는
독도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객 확대를 위해
독도 방파제와 독도 체험장 건설과
독도를 찾는 탐방객에 대한 입도비 지원 등을
독도 영토관리대책단 회의 때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CG]

방파제가 있어야 독도에 배를 대기가 쉽고
독도에는 체험장,
울릉도에는 해양교육관과 청소년교류센터 같은 것이 있어야 수학여행단이 왔을 때
교육과 숙박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외교통상부와
문화재청의 반대로 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단순한 조그만 섬의 개발, 이 차원을 넘어서 이 것은 국제적인 문제고 영토 수호차원에서
정부에서 과감한 지원, 그리고 배려가 있어야 됩니다."

일본 눈치 보느라, 또 천연기념물 독도는
손도 대지말라는 논리 때문에
2년 넘게 집행 한번 못해본 독도 예산 1조 원은
다시 공중에 떴습니다.

(S/U) "다른 곳도 아닌 우리 정부부처의
반대 때문에 독도를 우리 국토로 활용하려는
계획이 또 다시 기약없이 표류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