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역 한나라당 지방선거 후보를
심사하고 있는 공직자 후보추천위원회가
최근 예고 없이 논술형 필기시험을 치르자
쓰는 둥 마는 둥 하다가
화장실에서 전화하는 사람,
시험 도중에 나가버리는 사람이 속출하고
무슨 과거시험을 보냐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는데요.
문제를 출제한 변호사 출신의
김용대 공직후보자 추천위원장,
"아니 행정을 감시하는 중요한 자린데
자기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되는 것 아닙니까?"
하며 여론조사가 큰 차이 없으면
시험 성적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할 거란
얘기였어요.
하하하, 이젠 공천 받으려면
예상 문제집도 풀고, 쪽집게 과외도
받아야 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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