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직장보육시설을 갖춘
의무 사업장이 17.5%에 불과합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역에서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 57곳 가운데 시설을 갖춘 곳은 10곳,
17.5%에 지나지 않고,
구미의 경우 의무 사업장 21곳 가운데
직장보육시설을 갖춘 곳은 단 2곳에
불과합니다.
이는 전국 평균 설치율인 29%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한편, 노동부가 최근
20살 이상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아기를 양육하는 맞벌이 부모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 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47%가
'직장보육시설 제공'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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