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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일본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 반발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3-31 11:49:14 조회수 0

일본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규정하기로 하자,
경상북도는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성명을 통해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명기하도록 한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규정하고
즉시 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는 이제 일본에 대한
이른바 '조용한 외교'노선을 떠나
적극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독도 방파제와 독도 해양기지 건설을 비롯한
독도 영토관리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독도 역사찾기운동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도
일본 내 초중고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도록 한 것은
더 이상 일본내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것에
대해 재론의 여지를 없앤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대일본 정책노선을 바꾸고
국제사회에 대한 홍보와 외교활동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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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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