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아오던
공기업 간부가 직위해제됐습니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난 19일부터 휴가를 내고 잠적한
공사담당 A모 간부가 검찰조사에서
업체와 돈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직위해제했습니다.
A씨는 구속된 이모 대구시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과정에서
업체로부터 상품권 등 금품을 거래한 혐의를
받자 휴가를 낸 뒤 잠적했고,
지난 주 휴가가 끝났 뒤에도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이 의원이 도시공사 뿐만 아니라
대구시 산하 공기업 여러 곳에
건설업자를 연결해준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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