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수색 작업이 지지부진하면서
함정에 타고 있던 지역 장병의 생사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성주군 선남면에 사는 22살 김선명 상병이
천안함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수색 작업이 시작되면
국방부와 연락 체계를 구축해
실종자 생사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한편,
현재 백령도에 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 상병의 아버지와도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난 함정에는
실종자 김 상병을 비롯해
5명의 지역 출신 군인이 타고 있었고,
이 가운데 경주시 노서동 최광수 병장과
대구 출신 박세준 중위, 전승석 하사,
박현민 하사 등 4명은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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