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0 프로야구가 내일 개막돼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지난 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삼성은
지난 겨울, 긴 전지훈련을 통해 또 한 번의
우승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돌아온 우리 선수들의 뜨거운 각오,
석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2010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도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개막 전 선발로 일찍감치 지목된 윤성환 선수,
소박하게 밝히는 시즌 목표지만 팀의
에이스다운 여유와 투지가 엿보입니다.

◀ＩＮＴ▶ 윤성환 / 삼성 라이온즈
"지난해 15승이라고 말하고 난 뒤 14승을
했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16승이라고 말하면
15승은 하지 않을까.."

선발 투수진의 무게감이 살아난 삼성은 올시즌
지키는 야구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기존에 권혁, 정현욱, 권오준, 안지만 이런
선수들에 마무리 오승환까지 정상적으로
해주면, 그래서 선발이 5,6회까지만 해주면
그 후에 그 투수들이 충분히 해줘 지키는
야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젊은 선수들의 주축을 이룬 가운데
어느 해보다 뜨거운 스프링 캠프를 보낸
사자들,

◀ＩＮＴ▶ 박석민 /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하려는 의욕이 대단한 거 같아요.
그래서 그 선수 선수들끼리의 시너지 효과가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오는 토요일 펼쳐지는 개막전은 벌써부터
지정석이 매진 되는 등 뜨거워진 야구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이번 개막 2연전을
모두 중계방송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