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우열반편성 인권침해 권고

이호영 기자 입력 2010-03-24 17:40:16 조회수 1

◀ANC▶
영주의 한 사립여자고등학교가
법으로 금지된 특별반을 운영하면서
인권위의 시정 권고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도 지원금 중단 등의 제재조치를
마련하고 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호 영
◀END▶

◀VCR▶
전교 성적순에 따라
특별반과 보통반으로 반편성을 하고 있는
영주의 한 여자고등학교.

이 학교는 1학년을 제외한
2,3학년생 420명 가운데 성적순으로
문과 120명과 이과 60명 등 180명을 특별반에 편성했습니다.

이처럼 특별반과 보통반으로 반이 나눠지면서
수업내용도 일부 다르게 편성됐습니다.

이때문에 보통반 학생들은 학습권의 차별은
물론 열등감 같은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영주 모여고 학부모
"보통반 학부모들의 반발이 많다. 지금까지
학교 선생님들을 많이 찾아가서 계속 이야기해도 안되니까 인권위에 제소도 하고..."

하지만 학교측은 15년전부터
특별반을 편성해왔고 대학진학 등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상당수의 학부모들이 찬성하고 있다고
해명합니다.

◀INT▶김인환 교장/영주 모여자고등학교

(s/s) 국가인권위원회가 우열반을 편성하지
말 것을 권고했지만 이마저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을 차별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에 해당된다는 인권위의 권고는 사실상 아무런 효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인권위의 권고에 이어 도교육청도
시설사업비 사립학교특별교부금 지원중단 등
각종 제재조치를 취할 예정이지만
이 학교의 특별반 운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