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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손님이 강도로 돌변해

권윤수 기자 입력 2010-03-24 08:43:28 조회수 0

어젯밤 10시 쯤 대구시 중구의 한 미용실에서
머리 염색을 마친 손님 34살 배 모 씨가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주인 53살 A 씨 부부와
여종업원 24살 B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40여만 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았습니다.

배 씨는 A 씨 부부를 끈으로 묶어 놓고
종업원 B 씨를 은행 현금인출기까지 끌고 가
A 씨 신용카드로 현금 500만 원을 인출하려다
A 씨가 끈을 풀고 112에 신고하면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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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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