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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이노텍이
구미에 3천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태양전지와 반도체 부품 설비 부문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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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이노텍은
오늘 경상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LG전자는 PDP패널을 생산하던 구미1공장에
올해 천억 원을 들여 연간 12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전지 셀과 모듈 생산설비를 증설합니다.
지난 해 투자에 이어
연간 생산규모가 240메가와트로 늘어나고,
2012년까지는 4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태양전지 부문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LG전자는
2014년까지 1기가와트 급으로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INT▶ 이주한/LG전자 솔라사업팀 부장
"구미를 전진기지로 해서 태양전지, LED조명,
솔루션까지 해서 종합적으로 키우고자 한다."
부품 소재기업인 LG이노텍도
2012년까지 구미1공장에 2천억 원을 들여
반도체와 주기판을 연결하는 핵심부품과
카메라 모듈 생산설비를 구축합니다.
◀INT▶ 이홍희/구미시 경제통상국장
"LG전자와 LG이노텍의 구미 투자로
구미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가 될 것"
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 중서부는
태양전지 소재부터 장비와 부품, 발전산업까지
지역적으로 일관 체제를 갖춘데다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면서
태양광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발판을 갖추게 됐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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