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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구시의 지방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느 해보다 많은 사업을 벌여 놓은
대구시로서는 재원 확보가 걱정일수 밖에
없습니다.
여] 특히 부동산 경기가 신통치 않아
취,등록세 징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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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예산 규모는 올해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었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산업단지 확충,
도시철도 3호선 건설, 여기에다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충족 시키기 위해섭니다.
중앙정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지방세 확보도 필요합니다.
◀INT▶여희광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대구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 확충이 필수적입니다.)
(CG)"지방세 확보는 생각 만큼 간단치
않습니다.
지난 해에도 목표치에 700억 원이 모자랐고,
올해는 지난 달까지 2천270억 원이 걷혀
지난 해보다는 나았지만, 역시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세의 큰 몫을 차지하는 취·등록세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우선 체납세 정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안용섭 대구시 세정담당관
(체납세 천200억 원 가운데 30%를 정리해서
지방세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방소득세 도입에 따른 지역상생발전기금
확보에 노력하고 은닉,탈루세원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S/U)"대구시는 지난 해 지방세를 목표만큼
못 걷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교훈으로
삼아 올해는 연초부터 지방세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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