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해는 6.25 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햅니다.

올해 6.25는 단순한 추모 기념식 수준을 넘어
외국의 참전국가와 참전용사들이 함께하는
대형 사업의 형태로 추진됩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상북도는 오늘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단'을 출범했습니다.

6.25 6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당시 치열했던 전장을 재연하는
다부동전투와 화령장전투에는
6.25 참전, 16개국 참전용사들을 초청합니다.

그들과 함께 전적지를 둘러보고
옛 주둔지도 찾아,
전사자를 추모하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ＩＮＴ▶ 박희모 회장/6.25참전유공자회
"참전한 사람은 물론이고 참전한 나라들에게
우리 민족이 그리 인색한 사람들이 아니고 남이 도와준데 대한 보답을 할 수 있는.."

CG]
또 당시 최후의 저지선이었던 낙동강을 따라
호국벨트를 조성해
후세들을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한편,
올해 태국 방콕에서 열릴 경주 엑스포에도
참전용사의 날을 비롯한 행사가 이어집니다.
CG]

청소년 병영체험과 낙동강방어선 마라톤대회 등민간 참여를 대폭 늘린 것도
예년과 다른 모습입니다.

◀ＩＮ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새로운 에너지를 결집해서 민족사의 6.25를
통한 새로운 결정을 만들고 새로 시동을 거는 역사적인 사업을 경상북도가 중심이 돼서 하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과거를 잊지 않고
또 희생한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기회의 장들이 올해 6.25를 전후해 이어집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