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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신기술이나 독보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농가에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고부가 기술농 육성 사업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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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 있는 이 영농조합은
산삼 배양근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에서 몇 안되는 업체입니다.
산삼에서 종자를 받아 조직을 배양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해
한 달에 산삼 배양근 500킬로그램을
수확합니다.
진액 뿐만 아니라 경옥고와 분말 등
여러 형태로 제품을 생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해 경상북도로부터 2억 원을 지원받아
재배 시설과 대형 멸균기를 갖춘 이후부터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INT▶한민아 이사/산삼배양 영농조합
"시설이 없다보니까 납품할 수가 없었는데,
자금 지원받고 나서부터 영업이 이뤄졌다."
경상북도가 2008년부터 시작한
고부가 기술농 육성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벤처기술농 15곳에
20억 원을 지원한 결과,
매출과 소득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곳 역시 연매출이 1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INT▶김종수 과장/
경북도 쌀산업 FTA대책과
"궁극적으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U)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신기술이나 특별한 아이디어를 가진 농가
10곳씩을 해마다 선정하는 등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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