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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R]구직자 울리는 자격증

장성훈 기자 입력 2010-03-18 15:59:37 조회수 2

◀ANC▶
요즘 취업을 위해 민간기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라도 따려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잘 알아보셔야겠습니다.

취업을 보장한다고 꼬여
교재비와 교육비만 챙기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포항에 사는 최모씨는 최근
생활정보지에 난 장례관리사 광고를 보고
한 자격증 교육기관에 전화를 걸 때만 해도,
취업의 꿈에 부풀었습니다.

자격증만 따면 취업이 보장된다는 겁니다.

◀INT▶ 자격증 교육기관 직원
"- 100% 취업되나요?
- 걱정마세요. 취업 연결이 안돼 있으면
교육원을 운영할 수 없어요"

최씨는 이런 말만 믿고 교재비와 교육비 등
80여만원을 내고 자격증을 땄습니다.

하지만 취업은 되지 않았습니다.

◀INT▶ 최씨
"집에 돈도 없는 형편에 끌어모아서 했는데
이렇게 되니까 잠도 못 자겠고.."

답답한 마음에 김씨는 한 상조회사를 직접
찾아가 알아본 뒤에야, 속은 걸 알게 됐습니다.

◀INT▶ 상조회사
"저희는 민간업체에서 1급이든 특급이든
그런 분들은 아예 모집을 하지 않습니다."

상조회사들은 일종의 취업사기라며
자신들도 큰 피해자라고 말합니다.

◀INT▶ 상조회사
취업사기로 저희들도 원망을 당하니까 자격증 기관에 공문을 보냈어요. 한 번만 더 그러면
형사고소 조치한다고.."

하지만, 자격증 교육기관은
언제 그랬냐는 듯 발뺌합니다.

◀INT▶ 자격증 교육기관
"취업 알선은 못 해드리고 추천은 해줍니다."

이 교육기관을 통해
최씨와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은
수십명에 이르고, 한국 소비자원에만
최근 6건이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돈벌이에 급급한 민간 자격증 교육기관이
가뜩이나 힘든 생계형 구직자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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