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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들은 음주율이,
경북도민은 흡연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발표된
200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서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국민의 건강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전국 시·군·구 마다 평균 9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CG시작]
평생 5갑 이상의 담배를 피운 사람 가운데
현재 흡연자의 비율은 경북이 27.1%로
16개 시·도 가운데 6번 째로 높았습니다.
대구는 11번 째로 비교적 낮았습니다.
하지만, 한 달 안에 담배를 끊을 계획인 사람의 비율은 오히려 대구가 경북보다 높았습니다.
[CG끝]
◀INT▶감신 교수/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담배를 끊겠다고 응답하시는 분이 증가하고 있고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그래서 보건소에서는 이런 분들이 금연을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펴나가야 합니다"
[CG시작]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대구가 58.1%로 전국에서 4번 째로 높았습니다.
경북은 11번 째로 비교적 낮았습니다.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30살 이상 사람의 비율은 대구가 6.9%로
전국에서 4번 째로 높았습니다.
뇌졸중은 경북이 전국에서 4번 째로 높았고
심근경색증은 대구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끝]
◀INT▶김영택 과장/질병관리본부
"이렇게 저마다 건강행태가 한 나라에
있으면서도 시군구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지역마다 문제의 우선 순위가 다른 겁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별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 분석과 함께 맞춤형 보건사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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