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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녹색펀드 경북으로 몰린다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3-17 17:02:31 조회수 0

◀ANC▶
녹색성장이 산업계의 화두가 된 가운데
그린에너지를 통한 수익창출을 위해
대형 국내외 펀드들이
경북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론 지자체들도 그린펀드 유치환경
조성에 나섰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05년에 만들어진 영덕풍력발전단지.

국내 최초 순수민간자본으로 만들어진
발전단지는 상업발전 5년만인
올해부터 배당에 들어갑니다.

총 자본금 157억 원에 대한 배당금은
90억 원 정도, 연간 20%가 넘는 수익률입니다.

-------------- DS ----------------

2천 4백억 원 규모의 외국계 펀드,
그리고 4천 5백억 원 규모의 IT, 은행권 펀드가 경북에 투자제안을 한 상태고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공사와 공기업,
중소규모 펀드들도 수소연료전지와
바이오 쪽으로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 펀드들은 주로 땅을 제공해 주거나
매칭펀드처럼 자치단체가
직접 투자해 줄 것을 요구하지만,
현행 법상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산업단지 땅 제공이나
지차체 직접 투자가 금지돼 있습니다.

◀INT▶ 김현기 기획조정실장/경상북도
"민간영역에서 충분히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나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중앙에도 이런 부분을 건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 녹색성장위원회에서도 현황파악과 동시에
제도개선에 나섰습니다.

(S/U)"규제개혁으로 시·도의 직접 투자가 일부 가시화되기 시작하는 다음 달 쯤이면
신재생에너지, 그 가운데서도 바이오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그린 펀드 투자 붐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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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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