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렇게 노인들이 일자리 구하기가 힘든 가운데
오늘 대구 엑스코에서는
'노인 일자리 정보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와 일자리 정보를 함께
드리는 자리였는데 많은 노인들로 붐볐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요즘 일자리가 최대 관심사인 것은
젊은이나 어르신들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일자리를 잡아 보겠다는
어르신들로 행사장은 아침부터 붐볐습니다.

◀ＩＮＴ▶최유성 67세
(아픈데 없다. 할 수 있을 때 하고싶다)

노년층에게 일자리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지만,
단연 인기 있는 곳은 현장에서 일자리를
주는 부스였습니다.

주로 경비와 청소,주차관리 등
나이와 관계 없이 하루 종일 일하지 않아도
되는 천여 개의 일자리가 제공됐습니다.

노년이 길어지는데도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은퇴한 사람이 늘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ＩＮＴ▶신정자 63세
(자기들 살기 바쁜데 넉넉하게 줄 수 있나요?

◀ＩＮＴ▶박원희 관장 중구 시니어클럽
(지역에서 기업들이 일자리 많이 줬으면
한다. 특히 전용 일자리가 필요)

부대행사로 간단한 의료검진과
노인들이 만든 생산품 전시, 일자리 상담관
등이 설치돼 일자리를 찾는 노인층을
도왔습니다.

(S/U)"대구시는 올해 150억 원으로
노인일자리 만 5천 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