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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식품가공산업-농촌 경제 견인차

윤태호 기자 입력 2010-03-15 17:55:25 조회수 0

◀ANC▶
농식품을 가공하는 업체들이
경북지역 농촌에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70개 업체가
지역 주민 2천여 명을 고용하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100% 국산 야채로
가공 식품을 만드는 이 업체는
2008년 8월 청도에 공장을 지었습니다.

원적외선을 이용한 살균 건조기와 분쇄기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국내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기술력도 뛰어나지만,
전체 직원 30명 가운데 25명을
현지 주민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밀착형 경영이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INT▶김일영 공장장/(주)시월 F&D
"단합이 잘 되고 지역 사회에서 업무보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안정된 일자리를 찾은 주민들도
큰 만족을 느낍니다.

◀INT▶윤덕순/청도군 화양읍
"나의 발전과 가계에 도움이 돼서 너무 좋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작물 재배까지도
지역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S/U) "현재 버섯의 경우에는
청도에서 나오는 것을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다른 야채도 계약 재배를 통해
청도에서 수급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경북 농촌지역에 들어선
농식품 가공 기업은 70개.

이들 업체가 고용한 현지 주민은
2천여 명에 이릅니다.

◀INT▶김종수 과장/경북도 쌀산업FTA대책과
"올해 430억원 투자해서 기업 유치에 나선다."

특히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가공업체를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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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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