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중생 납치살해사건을 계기로
재개발지역에 대한 방범활동이 강화됩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빈집이 많은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초소와 CCTV를
설치하는 등 특별방범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우범지역으로 선정해
경찰기동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학교와 학원의 귀가시간대 집중배치하고
순찰을 늘립니다.
또 빈집에 대해 지속적인 방범진단과
일제수색으로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공사 현장 출입자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대구지역 재개발·재건축 지역은 13곳으로 870여 세대가 빈집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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