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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된
운동본부가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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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3개 생활협동조합,참교육 학부모회,
전교조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친환경 무상급식 대구운동본부를
결성했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무상급식 관련 예산이 배정되지 않은 지역은
대구,서울,울산 3곳에 불과합니다.
(S/U)
"친환경 무상급식 대구운동본부는
안전한 학교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관련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INT▶임전수 공동대표/
친환경무상급식 대구운동본부
"대구시나 대구교육청,지자체 예산 등을
제대로만 운영하고 조금의 의지만 있다면
지금의 급식비를 전액 받지 않고 무상급식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급식 예산의 대부분을 지원하는
대구시 교육청의 입장은 다릅니다.
◀INT▶정근식 사무관/
대구시교육청 급식지원담당
"초등 2천 400원,고등 2천 500원으로 잡을
경우 천 480억 원 정도가 필요하고,
그 예산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무상급식에 대한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관련예산 확보에 대한 양측의
의견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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