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택시기사를 위협해 끌고 다니며
금품을 뺏은 혐의로
경기도 군포시 29살 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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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대구시 달서구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로
38살 김 모 씨가 몰던 택시에 타고
김씨를 흉기 등으로 위협, 폭행해
서울, 경기 지역으로 끌고 다니며
현금 20여만 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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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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