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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새 학기를 맞은 대학가에서는
진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강좌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4학년은 물론이고 1학년까지도
대열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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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 대학에서 취업전략을 주제로 한
교양선택 강좌가 한창입니다.
외부 전문강사까지 동원되는
이 강좌의 수강생은 무려 300명,
때문에 수업은 강의실이 아닌
강당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같은 강좌가 하나 더 있지만, 취업난을
반영하듯 수강신청은 그야말로 경쟁입니다.
◀INT▶양혜지/대학 4학년
"경쟁률이 많이 치열해요 그래서 될 수 있는 한 다른 교양은 나중에 넣더라도 이 수업을 먼저 신청하는 편이예요"
진로,창업,취업 등의 이름을 건 강좌는
대부분 사정이 비슷한데, 요즘은
1학년도 예외가 아닙니다.
◀INT▶이승영 /대학 1학년
"취업 정보 듣기도 편하고 선배나 동기간에
정보 모으기도 편할 거 같아서 듣게 됐어요"
수강생의 80% 이상이 국제인증 자격증을 딴
전공강좌처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공강좌는 수강인원을 늘렸지만 여전히 강좌를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조문수 취업학생처장/대구대학교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도록 학교측에서는 다양한 취업에 관한 강좌를 앞으로 확대 개편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S/U)"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진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강좌로의
쏠림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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