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임기 4년을 불과 두달 여 앞두고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시의원이
검찰에 불려 들어가자, 막판에 왜 이런 일이
생기는 지 모르겠다며 못내 아쉬워하는
모습인데요.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은,
"아니 그 친구, 말이 시의원이지, 의회에도
잘 안나오는데다 지난 번에는 자기 회사와
관련해 물의를 빚더니만 참 답답합니다"하며
어물전 망신을 꼴뚜기가 시킨 꼴이라며 한숨을
내쉬었어요.
예, 나라에서는 토착비리 척결한다는데
혹시 더 연루된 의원님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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