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최근
대구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지역 유통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백화점만 8개로 포화상태에 놓인 대구시는
또 다른 공룡 등장 예고에 노심초사하며
진위를 파악하고 있는데요.
김철섭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백화점들이 고용창출이라는 구실을 들고
출점을 하려고 하는데요. 저임금 비정규직만
양산하지 지역에 거의 도움이 안 됩니다.
일단 외부 업체가 들어오면
돈이 전부 서울로 빨려 나갈거에요." 이러면서
설사 출점을 하겠다고 덤벼들어도
호락호락 넘어가지는 않겠다고 말했어요.
네--- 지금 건물을 지어올리고 있는 백화점이
지역에 출점하려할 때도 비슷한 얘기를
하지 않으셨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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