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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연장들을
기능별로 차별화시켜 예술 콘텐츠의
품격과 질을 높이겠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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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대구를 대표해온 문화예술공간인
대구 시민회관.
협소한 공간과 낡은 시설로 한계를
드러내면서 올 하반기에 전문 콘서트홀로
리노베이션에 들어갑니다.
대구시립 교향악단과 대구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을 상주시키고
비상임 청소년 오케스트라도 창단해
공연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INT▶박재환 회장/
한국음악협회 대구시지회
"지금은 여러 단체들이 흩어져서 여러 공연장
에서 연주하고 있지만 전문콘서트홀이 생기면
좋은 음향을 요구하는 단체들은 다들
콘서트 전문홀로 와서 연주하게 될 것"
오페라 관련 조직들은 통합시켜
재단법인화한 뒤 대구 오페라하우스에
상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INT▶김대권 문화예술과장/대구시
"궁극적으로는 상주하는 예술단이 전문적으로
공연의 질을 올릴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
시립예술단이 빠져나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연극 공연 중심의 공연장으로
특성화합니다.
(S/U)
"기능별 차별화를 통해 공연장의 품격과
질을 높이겠다는 대구시의 정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추진과정에서
전문가는 물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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